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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이디(JD)입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날씨가 꿉꿉~ 하더니 결국엔
이렇게 아침부터 시원~하게 비가 오네요.
이참에 코로나도 싹~! 씻겨나갔으면 좋겠네요.
부디... 하루 빨리 이 사태가 종식되기를...
네... 그럼 저는 또 ^^
어제, 그러니까 9월16일 수요일
나스닥 선물 지수 거래 일지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오전장입니다.
나스닥 선물지수 차트, 오전9시입니다.
1) 지난 미국장 동안 차트는 큰 폭으로 출렁거리며 박스권을 형성
2) 그러면서 새벽 사이 아랫꼬리를 길게 달고 있는 모습.
11400 라인 부근에 지지대가 있는 듯한 느낌.
3) 오전9시 완성봉이 아랫꼬리 길게 단 장대 음봉 출현.
장대봉이 나오면 거래를 자제한다.
4) 아울러 현재 가격이 5일 이동평균선과 20일 이동평균선 사이에 있어서
확실한 방향을 가졌다고 할 수 없다.
이에 ‘관망’의 자세가 필요.
이렇게 하여 오전9시에는 진입을 하지 않았습니다.
다음 봉이 완성되는 모습을 ‘확인’한 후에 진입을 결정해야겠습니다.
한 시간 놀다 와야겠어요~ ^^ㅋ
...
그리하여
어느덧 오전10시가 되었습니다~^^
위 (2)번이 오전10시 완성봉입니다.
아랫꼬리 길게 단 ‘펜싱형’ 양봉 돗지가 나왔네요~!
그럼 과연 종가에 진입을 해야 하나~!?!
진짜 무진장 고민하다가
아직 진입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ㅋ
진짜 어어어엄청 고민했네요...ㅡ.,ㅡ;;;
역시나,
현재 차트가 5일 이동평균선과 20일 이동평균선 사이에 갇혀있고,
또한 박스권에서의 펜싱형 돗지는 아무 의미 없다~
오히려 우리 눈을 현혹시켜서 잦은 거래를 유발하게 될 뿐이다.
라는 게 저의 생각.
따라서 오전10시 완성봉을 ‘확인’한 후
아래의 20선 부근에 ‘지정가 매수’ 설정하였습니다.
사실 솔~~직하게 고백하자면
한 개 봉 더 기다려볼까 했는데.... ^^;
인내심이 살짝~! 한계에 부딪혀서 ㅋㅋㅋ
반성합니다...네...
암튼 그래서 지정가 매수 설정하였고,
10시10분도 채 되기 전에 지정가 주문 체결되었습니다.
ㅍㅎㅎㅎㅎㅎ
반대로 말해서,
10시 정각에 시장가로 매수 진입했으면
10분도 채 안돼서 손절 당할 뻔했네요. ㅋㅋㅋ
어휴~ 다행! ^^;
진짜 이 때 식은 땀 뻘뻘~!
음.... 이렇게 보면 여전히 ‘운’에 따르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좀 들기도 합니다.
이럴 때마다
여전히 저는 ‘애송이’에 불과하구나~
하는 게 늘 느껴집니다.
네...
결국 위 (3)번의 위치에서 매수 진입하게 되었고,
진입 후 차트는 위와 같이 잘 올라가주었지요.
이후에는 어떻게 되었을까~ 보자면,
네... 이렇게 잘 올라갔고,
심지어는 전고점도 돌파했습니다.
전고점에 이익실현 걸어놓을까 하다가
그냥 공식에 따라 청산하기로 하였....는데...
결국엔
오후 1시~2시 사이에 아까의 그 전고점 부근에서 청산 되었네요. ㅎㅎ
그래도 나름 진입/청산 공식에 철저히 입각한 거래를 해서,
아주아주 만족하였습니다.
오전장은 이렇게 마쳤고,
이제 유럽장을 보겠습니다.
1) 앞서 상승 후 음봉 2개 연속 출현하며 잠시 조정.
2) 이후 오후4시 완성봉이 아랫꼬리로 20일 이동평균선의
지지를 받고 상승하여 종가가 5일 이동평균선 위에 형성!
3) 또한 이동평균선들 정배열
4) 이에 오후4시 정각에 시장가로 매수 진입
사실 유럽장에서 시장가 매수 진입한 부분에서는
약간의 위험성이 있을 수도 있겠는데요.
이유는 오후4시 종가가
앞서 새벽에 만들어진 고점 부근이라는 것 때문입니다.
이 부분에서 저항을 받고 하락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죠.
하지만 앞서 오전장에서 수익을 얻었기 때문에
좀 더 용기를 내어서 매수 진입하였던 것.
이런 자세가 트레이더로서 맞는 건가? 싶기도 한데...ㅋㅋ
흐음...
암튼...
이렇게 위 (4)번처럼
유럽장 개장과 동시에 매수 진입하였고,
진입 후 아랫꼬리를 달면서 살짝 불안했으나
다행히 손절까지는 가지 않은 채 상승해주었습니다.
이것도 천만다행이네요. 휴~~~
하지만 오후5시~6시 사이에
청산공식에 따라 아랫꼬리에 청산 되었습니다.
청산 이후 차트는 수직상승하여
진짜 너어무 아쉬움이 남는 모습이네요. ㅠㅠ
청산이 너무 짧게 돼버렸어요오오오
힝~
그래도 손실을 입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생각해야겠지요?
네... 그래도 솔~~직히
아쉬운 건 아쉬운 겁니다.
안 봤으면 모를까... 한번 쭉 올라간 걸 봐버려서...
이런 게 트레이더의 숙명인가요...ㅡ.,ㅡ우우우
네... 이렇게 하여 9월 16일 수요일 거래를 마쳤습니다.
일지를 작성하고 있는 지금은 목요일 오전인데요.
오늘도 좋은 수익으로 마무리 잘~ 했으면 하는 바램을 해봅니다.
요새 거래 실적이 너어무 안 좋아서
뭔가 기운을 올려줄 수 있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되거든요.
힘~!!! 파워~!!!
그럼 전 이만 물러갑니다.
내일 또 올께요~~^^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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